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독자마당 > 독자투고
     
흥업 학촌막걸리축제를 마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 얻었다
2012년 06월 18일 (월) 오세성 흥업면종합정비사업 추진워원장 wonjutoday@hanmail.net
   

농촌문화와 대학문화.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면서 대학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 홍대거리, 대학로, 인사동을 주민들과 함께 둘러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얻은 결론은 문화의 융합과 결합이 기초가 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화합의장을 만들어 전국민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흥업면도 대학과 주민들이 서로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들면 원주만의 홍대거리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홍대처럼 주민과 학생들이 부담 없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예전에 주민들이 많이 이용했고 지금은 대학생들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50년 된 작은 주막집 앞을 거닐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내어 놓은 대형 비닐자루에 가득 담긴 막걸리 빈병을 보고서 바로 이것이다 생각하고 흥업학촌막걸리축제를 기획하게 됐고 주민들이 힘을 보태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무엇보다 축제를 위해서 주민들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막걸리 담그는 법을 배우려고 전문가를 초청하고 주민 20여명이 6차례에 걸쳐 원주, 모주, 칵테일 제조법을 배웠습니다. 주민 4명은 낮·밤을 세워 공부하며 막걸리 소믈리에 전문가 자격증도 취득하는 기적도 일궈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주민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학들도 화합의 장을 위해 팔 걷고 나섰습니다. 3개 대학의 동아리 회장단에게 축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부탁하자 예상외로 뜨거운 참여의사를 보내주었고 이를 토대로 3개 대학과 흥업면소재지정비사업추진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얻었습니다. 이렇게 흥업학촌막걸리축제는 탄생했습니다.

어떤 일이고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하는 축제라서 미숙한 점도 많았고 진행도 매끄럽지 못했습니다만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프로그램도 다양화 하고 체험거리도 더 개발해 흥업을 알릴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막걸리 축제로 인해 민·관·학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생각하며 대학과 지역 주민 간에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숙원 사업인 대학타운 조성도 문제없이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축제를 위해서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참여해주신 시민·주민 여러분들과 3개 대학 학생, 동아리 회원 여러분, 재능기부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해주신 백운가든 부자공연팀. 새동내교회 어린이사물놀이팀, 더위에 음식준비 하느라 고생하신 남원주농협고향주부회, 새마을부녀회, 차량통제와 안내를 해준 신흥업자율방범대, 인원동원 및 홍보에 힘써주신 이장협의회와 각 단체장님, 불편을 감수하시고 행사장소를 제공해주신 남원주농협 조합장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여러분, (주)유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세성 흥업면종합정비사업 추진워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