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활동하는 영상 전문가 서명택(오투프로덕션 대표, 영상동아리 미디어뜰 회장) 감독이 제1회 소상공인 영상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상생(相生)'으로 지난달 30일 메가박스 원주점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소상공인 영상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였다.

서 감독의 상생은 대형마트 입점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2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 감독이 활동하는 미디어뜰의 회원, 연극인, 소상공인들이 작품 제작 및 연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 감독은 올해 10월 경 '강원도의 길'을 주제로 다큐영상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