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이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순대'다. 무실동 무실주민센터 맞은편 '박달재 순대(대표: 최창석)'에서 구수한 순대국밥(6천원)이나 얼큰한 내장전골(중 2만원·대 3만원), 아기자기한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철판순대볶음(중 2만원·대 3만원)으로 순대 맛을 즐겨보자.

시간이 빠듯한 점심시간에는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순대국밥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고, 퇴근 후 저녁 시간이 되면 직장 동료나 친구, 연인들이 둘러 앉아 갖가지 야채가 듬뿍 들어간 철판순대볶음 먹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철판위에는 달달 볶은 순대나 내장, 야채를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밥 한공기 시켜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안주로도 안성맞춤이다. 또 얼큰한 내장전골 국물로 목을 축이며 소주잔을 기울이기에도 좋다.

매운 정도는 손님의 입맛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 메뉴를 주문할 때 이야기 해 주면 매운 맛의 정도를 조절해서 양념을 한다.

'순대집'이지만 깔끔하고 청결하다는 것이 이집의 자랑이다. 최 대표는 "깔끔한 곳에서 차원이 다른 순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0시30분까지다.

▷위치: 무실동 무실주민센터 맞은편
▷문의: 748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