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풍호 벚꽃축제

청풍호반 13㎞ 벚꽃길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청풍호의 수려한 경관과 벚꽃이 어우러져 한층 화사함을 더하는 청풍호 벚꽃축제는 지난해 전국에서 20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중부내륙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길게 이어진 벚꽃길을 걸으며 눈꽃처럼 내리는 꽃잎에 심취해도 좋고, 작은 민속촌이라고도 하는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감상해도 좋다. 공연과 체험, 경연, 전시 및 부대행사가 열리고 퍼포먼스, 무료체험행사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타투체험, 벚꽃 술 무료시음 행사가 열린다.

또 봄 풍경 그리기 벚꽃 사생대회와 즉석 장기자랑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지며 농·특산물을 전시판매 한다. 부대행사로 벚꽃마을 벽화연출과 포토존 만들기, 청풍부사 봄나들이 퍼포먼스, 솟대에 희망을 띄워요 등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은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최진희, 6인조 보이그룹 엠페로 등이 대거 출연하는 개막식이, 둘째 날에는 트로트 가수들의 합동공공연이 이어진다.

▷찾아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청풍면 방면-왕벚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10여 분이면 도착
▷문의: 043-641-4870(문화예술위원회),

21일, 여주도자기축제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도자천년 물결따라 행복여행'이라는 테마로 오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23일간 여주 도자기축제가 열린다.

아이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 공연,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과 공간을 아름답게 바꿔 줄 새로운 신상품을 감상할 수 있다.

볼링공·야구공으로 도자기를 깨는 도자기 테마 이벤트 게임, 석고로 만들어진 뽀로로 모형에 색을 칠하는 도자모형 만들기, 물레체험 등의 체험 행사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신상품 및 고급화된 도자상품 판매관 도자세상과 생활도자 특별판매장이 상설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21일 오후2시 야외공연장과 남한강변에서 축하 퍼레이드, 개막세레머니, 전통가마 도자기 꺼내기 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여주IC)-여주IC 앞 삼거리(우회전)-여주대학--여주대교-일성콘도사거리(우회전)-직진 약 200m
▷문의: 031)887-2831~3(추진위원회)

21일, 주문진 복사꽃축제

복사꽃마을 장덕리의 봄은 온통 핑크빛이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복숭아 농사를 짓기 때문에 화사하게 핀 핑크색 복사꽃이 온 마을을 물들인다.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복사꽃축제가 이 마을에서 열린다. 노을이 지는 저녁이 오면 복사꽃과 조화를 이룬 일몰이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콩집어가지, 한무리소리회 공연, 복사꽃밭에서 보물찾기, 떡메치기, 노래자랑 등의 흥겨운 행사가 마련돼 있고, 마을 부녀회에서는 복숭아 전병 만들어 먹기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비는 5천원.

복사꽃 캐릭터로 핸드폰줄, 브로치,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체험비 3천~8천원. 새끼꼬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은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이 밖에도 바람개비 만들기, 버드나무 풀피리 만들기 등도 무료체험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속초·북강릉방향-북강릉IC-주문진·속초방향(7번국두)-삼교리-장덕리 방향-은행나무마을회관
▷문의: 661-5208(정보화운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