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직접 만든 야들야들한 순대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골순대국밥이 단계동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문을 열었다.

갖가지 채소를 듬뿍 넣고 정성스럽게 만든 순대는 소금에 찍어 먹거나 새우젓과 함께 먹으면 간식으로도 좋다. 순대는 볼살과 함께 국으로도 먹을 수 있다. 사골을 푹 고아 뽀얗게 우러난 진국에 순대와 볼살, 내장이 들어있다. 따끈한 국물에 송송 썬 파와 매운 양념 등 식성에 맞게 넣어 먹으면 한끼 식사로 든든하다.

뭐니뭐니해도 순대국밥에는 아삭하게 씹히는 깍두기와 김치가 맛있어야 제맛이다. 순대국밥 한 숟가락에 알맞게 맛이 든 깍두기를 한 입 베어 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

메뉴는 순대국(6천원), 순대국특(7천원), 내장전골(중 2만원, 대 2만5천원), 모듬순대(중 1만원, 대 1만5천원)가 있으며, 순대는 포장이 가능하다.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하며 주차장이 널찍하다.

▷문의: 7358988(시골순대국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