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고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 얼큰한 국물 맛을 제대로낸 짬뽕 전문점 '짬뽕의 전설(대표: 신부식)'이 단구동에 문을 열었다.

뭐니뭐니해도 이곳에선 '착한짬뽕(2인 1만5천원)'이 대표 메뉴다. 한 마리를 통째 넣은 오징어와 꽃게, 바지락, 키조개, 홍합 등 해산물을 실컷 먹을 수 있고,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조화롭다. 거기다가 신 대표의 인심이 넉넉해 양도 푸짐하다.

낙지와 전복을 통째 넣은 '나쁜짬뽕(1만원)'도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메뉴이고, 1인용 짬뽕(5천500원), 짜장면(3천원), 흰짬뽕(5천500원), 볶음밥(5천원) 등이 있다. 흰짬뽕은 고춧가루를 뺀 짬뽕으로 해물에서 우러난 담백하고 개운한 국물맛이 지리탕 같은 느낌이 들어 찾는 이들이 많다.

이밖에도 요리정식(1만원), 여름메뉴로 중국냉면(6천원), 냉콩국수(5천원)이 있고, 탕수육(1만~2만원), 파탕육(1만5천원) 등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

▷위치: 천매마을 남원주중학교 옆 미니스탑 편의점 골목.
▷문의: 7353500(짬뽕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