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물막국수가 맛있는 '봉천막국수(대표: 이종훈)'가 단계동 SK텔레콤 맞은편 코오롱 스포츠 뒤에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얼큰한 물막국수(6천원)와 비빔막국수(6천원)는 적당한 매운맛에 메밀면과 육수가 잘 어우러져 막국수 맛을 한결 업그레이드 시켰다.

건강에 좋다는 메밀싹과 함께 비벼먹는 비빔막국수는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메뉴이며, 계절 메뉴로 메밀을 이용해 면을 만드는 메밀칼국수(5천원), 메밀만두국(5천원), 메밀온면(6천원)이 있어 따뜻한 음식이 좋은 요즘 같은 때에 먹으면 된다. 막국수와 찰떡 궁합인 편육(소 1만2천원·중 1만5천원·대 2만원)은 테이블 위에서 찜기에 열을 가하기 때문에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고 따뜻한 상태를 유지한다.

오는 18일까지는 방문 고객에게 오픈 이벤트로 찐만두를 서비스 한다. 또 고소하게 부친 메밀전은 어떤 음식을 시키는 손님에게건 테이블마다 지속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행구동에서 봉천막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외삼촌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았다. 이 대표의 외삼촌은 지금의 행구동으로 가게를 옮기기 전 부터 다년간 막국수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막국수에 관한한 일가견이 있다. 오전10시부터 오후9시30분까지 영업하며, 명절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다.

▷문의: 747-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