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원두만을 고집하는 커피전문점 곰돌이(대표: 박정균)가 상지대 한방병원 아래 문을 열었다.

대학가 커피점이라 학생들을 고려해 모든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지만 원료까지 저렴한 것은 아니다.

스페셜 급에 해당하는 각 나라별 산지 커피를 전문적으로 블랜딩해 볶은 지 7일 이내의 커피만을 사용한다. 그 만큼 커피의 맛과 향이 뛰어나 여느 커피점의 절반도 안 되는 값으로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오전8시에 문을 열어 아침을 거른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오전10시까지 오트밀세트(3천원)를 판매한다. 직접 만드는 오트밀과 우유 한 잔으로 건강과 든든함을 챙길 수 있다.

커피 외에도 라즈베리에이드와 핑크레모네이드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고, 유기농 허브차도 판매한다. 와플, 머핀, 쿠키 등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좋은 커피맛을 선보이기 위해 이달 말까지 아메리카노(1천원) 무료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 영업하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정기휴일이다. 14가지 커피메뉴와 라떼, 홍차, 요커트 스무디, 에이드, 디저트, 생과일쥬스 등 3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가격은 1천~3천원 선이다.

▷문의: 010-3368-3898(박정균 대표)

한미희 기자 mhhan@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