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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 관절경 여러 부위 치료효과적이다
2012년 02월 06일 (월) 김현수 성지병원 관절 센터장 wonjutoday@hanmail.net
   

최근들어 정형외과 질환 치료로 관절경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 질환은 외상으로 인한 골절이나 인공 관절 치환술을 제외하고는 거의 관절경적인 수술 방법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대표적인 곳이 어깨관절치료입니다. 어깨 인대 파열이나 탈구 등의 치료로 관절경적인 방법이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관절경의 장점은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수술 시나 수술 후 통증이 적고 재활이 빠르다는 것이고 수술 부위의 손상이 적으므로 수술 후 염증 가능성도 기존의 광범위 절개하는 방법보다 현저하게 낮습니다.

이렇게 이점이 많은 방법이다 보니 관절경 수술은 점차 범위를 확대하게 돼 발목 관절이나 손목 관절 등 작은 관절에도 사용 하게 됐습니다. 족관절에서 이뤄지는 관절경 치료 방법도 점차 많아 지고 있는데 첫째,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족관절 질환. 둘째, 만성적인 인대 손상 즉, 자주 발목을 삐끗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목이 붇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 셋째, 발목 관절 내에 작은 뼈조각이나 이물질로 통증이 지속 되는 경우. 넷째, 발목 관절 주위 뼈나 연부조직의 부종으로 인한 충돌 증후군. 다섯째, 외상이나 과사용으로 인한 족관절의 연골 손상. 여섯째, 족관절내 활액막염으로 인한 통증과 부종 등이 있습니다.

족관절은 관절 주위 조직이나 인대의 복잡성으로 인해 통증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은 부위입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족관절 또한 관절경의 유용성이 다시 대두 되고 있습니다. 족관절의 연골은 슬관절이나 다른 여타 관절에 비해 두껍고 강도가 강합니다. 보행시 작은 족관절의 면적으로 온 체중의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연골 강도도 강하지만 한번 망가지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가 어렵습니다.

족관절 염좌, 즉 삐었을 때 염좌에 대해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하고 쉽게 치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가벼운 염좌는 치료 없이도 호전 되기도 하는데 발목 염좌후 부종이 심하거나 보행시 지속적인 통증이 있을때는 주위 깊게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운동 후 지속적인 부종과 동통이 발생하면 연골의 손상을 의심해야 하며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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