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독자마당 > 독자투고
     
원주철도시대와 '강원감영역'
2012년 01월 25일 (수) 권영문 전 언론인 wonjutoday@hanmail.net
   

중앙선 철도 복선화 공사 일부구간이 앞당겨 개통돼 70년 역사를 간직한 간현역이 폐쇄되는 등 전체 공사가 마무리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설 중인 분당-여주 구간의 수도권광역전철 노선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문제에 대해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함으로서 꿈의 '원주철도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당초 분당-여주 사업은 서울·경기 중심의 수도권이라는 제한된 개념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원주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원주-여주 거리가 불과 20여㎞이며 원주 인구가 종착역 여주의 3배가 넘는 등 경제성도 충분하고 특히 기존 중앙선철도 및 신설될 원주-강릉 전철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원주까지 연장은 기정사실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원주시민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이에 대비해 몇 가지 사항을 미리 살피고 개선함으로서 보다 편리한 원주철도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원주권 철도망은 중앙선이 금년 9월 청량리에서 서원주역(간현역 인근에 신설)까지 모두 복선화되고 판부면 백운산 관통 터널공사가 2017년 완공됨으로서 제천까지 복선화가 완료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만종-원주-반곡-치악-신림-구학역으로 이어지는 단선철도 40㎞가 폐쇄된다.

그 대신 흥업면에 남원주역이 신설돼 중앙선 철도는 제천-남원주-서원주-청량리로 이어진다. 원주-강릉 노선은 서원주-만종-횡성-강릉으로 이어지며 만종역은 신설 예정인 원주-강릉 노선의 원주역으로 변신하는 등 꿈의 원주철도시대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보다 편리한 원주철도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먼저 분당-원주 수도권전철 종착역을 서원주역으로 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원주(만종)역이나 남원주역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 한 역으로 고정하는 것 보다 두 역을 번갈아 종착역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 사전에 철도당국과 종착역 문제를 확정지어야 하며 아울러 이들 두 역에는 일반철도용 저상(低床) 승강장과 수도권전철용 고상(高床) 승강장을 함께 갖추도록 미리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현 원주역을 폐쇄하지 말고 존치시켜 '강원감영역'으로 이름을 바꿔 수도권전철 종착역을 만종에서 강원감영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이다. 이는 현 만종-원주역 구간 단선철도 4.9㎞를 존치시킴으로서 별도 예산부담 없이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원일로 중심의 구 도심권 및 앞으로 개발될 군지사와 정지뜰과 연계돼 원주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 강원감영역은 전국에서 원주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강원감영을 부각시키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이미지 고양에 한 몫을 할 것이다.

그리고 판부면 금대리 쪽 폐철도(반곡-치악역 구간 9.8㎞)를 관광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다소 비싼 비용을 들여서라도 창의성 있고 권위 있는 전문 업체에 용역을 주어 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철도청과 공동개발도 생각해 볼 일이다. 유물로 보존키로 한 반곡역사(驛舍)와 국내유일의 똬리굴, 백척(百尺)철교 등은 타 지역 폐철도 사업과 차별 되는 매우 유리한 자산들이다.

정부는 근래 국가 기간 교통망 체계를 고속도로 중심에서 철도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보다 편리한 원주철도시대를 위해 철도당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미리미리 개선점을 보완하고 특히 현 만종-원주역 구간 단선철로를 존치하여 강원감영역까지 수도권전철이 오가게 함으로서 철도 명품도시 원주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미리 중지를 모으고 힘을 합한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권영문 전 언론인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