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한의예과 이용범(51) 교수가 대한한의학원전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 교수는 내달부터 대한한의학원전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 교수는 "한의학 원전이라는 것은 한의학의 기초학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원전연구를 통해서 한의학 발전을 꾀하는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는 한의학의 주요한 옛 문헌 등 원전을 연구하는 학회로 지난 1983년 창립했다.

이 교수는 서울이 고향이며 보성중학교, 영훈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겸 편집위원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인증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95년부터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08부터 2년간 한의과대학 학장을 지냈다. 가족은 아내 이진선(51) 씨와 1남.

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