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원주시협의회 15대 회장에 장응열(57) 전 반곡관설동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장 신임 협의회장은 "책임이 무겁지만 도내에서 제일가고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단체로 발전시키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면서 "시나 외부의 지원을 받는 봉사에서 탈피, 보조금 지원을 줄이면서 자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원주가 고향으로 단구초교, 대성중(17회), 대성고(19회)를 졸업했으며 1988년부터 23년간 새마을운동에 참여하면서 반곡동협의회 부회장과 반곡관설동협의회장을 지냈다. 특히 2006년부터 6년간 반곡관설동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휴경지를 경작해 먹거리장터를 개설하고 겨울이면 앉은뱅이썰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행안부장관 표창, 지난해에는 새마을 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원주한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김남은(52) 씨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