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근(34) 아이디어뱅크 대표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광고시안 공모전'에서 인쇄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우리지역 네트워크'라는 타이틀로, 지역신문은 우리지역의 작은소식에도 귀기울이는 함께 만드는 신문이라는 점을 강조한 작품을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신문컨퍼런스에서 수상한 최 대표는 "예상치 못한 수상소식에 그저 기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지역신문에 종사했던 사람으로서 지역신문에 대한 애정을 작품속에 표현하고자 했는데 심사위원들이 그 점을 높게 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동해 출신으로 북평고와 삼척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대학 졸업 후 원주투데이 신문사 디자인실에 근무했으며 상지대 창업보육센터 내에 아이디어뱅크를 설립, 현재 운영중이다. 가족은 최일영(60) 씨와 황숙자(57) 씨의 3남매 중 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