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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집 값 상승률 전국 1위
국민은행 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11년 08월 01일 (월) 최다니엘 기자 nice4sh@wonjutoday.co.kr

원주 집 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2% 상승했지만 원주는 2.1% 상승해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인 부동산뱅크도 지난달 22일 발표한 7월 3주 매매시황보고에서 강원도가 2.3%로 집값 상승률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원주(2.08%)는 삼척(5.31%)과 춘천(4.09%)에 이어 세 번째로 집 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호재로 투자수요가 유입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고, 부동산뱅크도 올림픽 효과로 집 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정보협회 시세에서 3.3㎡ 당 무실동 아파트 가격은 지난 3월 평균 470만원 전후에서 거래됐는데 지난 7월에는 평균 521만원에 거래됐고 단구동의 경우도 지난 3월 340만원 전후에서 지난 7월에는 410만원을 기록했다. 아파트 값이 상승하면서 전세 보증금도 덩달아 뛰었다.

무실주공3단지 전용면적 59㎡는 동계올림픽 발표 전 보증금 2천만원에 월 30만원이었으나 지금은 보증금 4천만원에 월 3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무실동 뜨란채 아파트도 보증금 2천만원에 월 30만원 하던 것이 최근 보증금 3천만원에 월 30만원이나 보증금 2천만원에 월 60만원으로 보증금이나 월세금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거래되는 매물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실동 휴먼과e편한 공인중개사사무소 허양희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여파로 아파트 소유주들이 기대심리에 올라 매물을 거둬들이는 바람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었다"며 "내년 초 이사철 까지는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구동 OK부동산 정현옥 대표도 "동계올림픽 선정 이후로 관내 부동산업체들이 신규 아파트나 미분양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삭줍기에 들어갔다"며 "부동산 열기는 내년 중후반 쯤 돼야 식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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