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이강후 사장이 지난 9일 개최된 2011년 원주중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총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이 사장은 "동문들 간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는 한편 동문회 발전을 물론 모교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대초교(14회), 원주중(16회), 원주고(14회), 강원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행정학 석사, 고려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 후 30년간 지식경제부에서 근무했으며, 작년 4월 대한석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재경원주고 동문회장, 재경강원대 명예회장, 연세대 원주캠퍼스 고위관리자과정 29기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7일 '2011 올해의 CEO대상'에서 현장경영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창립 이후 첫 해외개발을 성사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가치경영(공공)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