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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을 찾아서 ③원주YMCA 아가야
"안심하고 아이 맡기세요"
2010년 11월 22일 (월) 박동식 기자 dspark@wonjutoday.co.kr

'원주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가 최근 제정됨에 따라 그늘진 이웃을 위한 사회적기업의 역할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원주에는 고용노동부장관 인증 사회적기업 5곳과 예비사회적기업 6곳이 있다. 원주의 사회적기업을  연재한다.

   
▲시간제 공간서비스는 12개월∼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원주YMCA아가야(센터장: 박영옥, 이하 아가야)는 시간제 공간서비스, 가정 육아교사 파견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원주시에서 시간제 육아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은 아가야가 유일하다. 단계동 봉화산 e-편한세상아파트 관리사무소 1층에 있다.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시간을 정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전업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부득이하게 급한 볼일을 보거나 시장을 가는 등 일이 생겼을 경우 효과적이다. 또한 가정 육아교사 파견서비스에도 아이를 맡기러 오기 어려운 부모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6월 노동부 광역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8월 개소했으며 이듬해인 2009년 5월 28일 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2009-0075) 인증을 받았다.

현재 아가야에는 30대 후반부터 50대 중반까지 14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직원 중 상당수가 보육교사자격증,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아직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직원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통신대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베이비시터 자격과정'을 운영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센터에는 4명의 교사가 상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루 10~20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일반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여러 명의 아동을 돌보는 것과 비교할 때 육아효과가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박영옥 센터장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거나 장시간 아이를 맡길 필요가 없는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맞벌이부부, 저소득층 등 육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위한 육아서비스 제공, 기업 연계서비스, 센터 규모 확장 등을 계획중이다"고 전했다.

아가야 시간제 공간서비스는 생후 12개월~초등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시간당 2천~5천원을 받고, 평일 오전8시~오후9시, 토요일은 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가정 육아교사 파견서비스는 3시간(기본)에 1만6천원이고 추가로 1시간마다 5천원이 더 든다. 방학 중에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745-4275(원주YMCA아가야)  

박동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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