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초교 교장을 지낸 이양구(84) 옹이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작악산 잡기'를 펴냈다. 일제 강점기 때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당시 어려웠던 생활상과 해방기 활동 그리고 강원도 전역에서 근무했던 교직생활, 훈화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옹은 1926년 원주에서 태어나 1953년 춘천사범학교 연수과를 수료하고 1953년부터 1991년까지 초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을 지낸 교육자이다. 가족은 4남2녀.  　

최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