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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으로 안구건조증 완화
2010년 05월 17일 (월) 배철호 수한의원
   
 
   
 

사람이 살아가면서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일 때 가장 열심히 일하는 곳은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인의 생활은 컴퓨터, TV, 휴대기기 등 안좋은 환경이 점차 많아지면서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불안정한 경우 환자들의 증상은 뚜렷이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눈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주 증상으로는 눈이 따갑거나 시다는 느낌, 눈이 건조한 느낌, 눈에 뭐가 들어 있는 이물감, 눈이 가려움, 눈충혈 등입니다. 우선은 생활속에서 눈주위의 경혈을 자극해주고, 주기적으로 눈을 쉬어줍니다. 눈으로의 기혈순환을 촉진시켜 눈을 편안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사무실에서 간간히 스트레칭을 통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식후에는 산책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술과 담배는 자제를 하고 야채 위주의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고, 저녁에는 반식욕을 하는 것도 몸은 이완시키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눈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 국화차, 구기자차, 결명자차 등을 커피대신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의학에서 안구건조는 백삽(白澁), 안건삽(眼乾澁)의 범주에 속합니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장의 기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눈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과로한 환경과 더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가 더해지면 간기능이 울결되어 화(火)로 변하면 그 화기가 인체 상부 즉 머리와 눈으로 뻗쳐 눈이 침침하고 피로하고 건조해지며 심하면 충혈도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간은 근육과 관련이 있어서 뒷목과 어깨가 더 뻐근하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안구건조증인 경우 한의원 치료는 매우 효과적입니다. 한약과 침, 뜸 등의 치료를 이용해 간의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고 눈쪽으로 상열해 있는 화를 내려주고, 부족한 기혈을 보해서 전반적인 몸의 순환을 개선시켜주어 눈증상도 완화시켜준다면 훨씬 상쾌한 눈으로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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