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정보공업고등학교 제11대 총동문회장에 천민기(48) 씨가 선출됐다.

천민기 신임회장은 "전국 하나 뿐인 의료고로 전환되는 모교의 변화에 발맞춰 위상에 맞는 동문회의 발전을 꾀할 것이다"며 "장학재단 설립 등 후배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장기계획을 세우는 한편 운영시스템구축 등 기초가 탄탄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막읍 동화리에서 출생해 문막초(54회)와 문막중(25회), 원주정보공고(8회), 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생명보험(현 금호생명보험) 영업소장, 문막라이온스클럽 회장, 문막적십자봉사회 총무 등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김영숙(46) 씨와 2녀.　

김상희 기자  s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