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주투데이 시민기자
단계동에 거주하는 김종률입니다.

삼천교회 앞 큰 도로변 가로 화분이 얼마전부터 놓여 있는데요
그 화분안에 하얀 작은것이  눈에 보여 자세히 봤더니..
가로화분관리자 라고 되어 있고.. 상호와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더군요...
오호?? ^^* 전 시청에서 일괄 관리하는줄 알았는데...?

재미 있는건...
물을 잘 준(관리를 잘 한것이겠지요?) 화분은 꽃들이 싱싱한데...
그렇치 않은 건 반쯤은 시들어 죽어가고 있더군요...
아크릴판에 상호랑 전화번호까지 인쇄되어 있는 걸 봐선  관련담당자가 꼼꼼하게 준비하고
잘 키워 달라고 부탁 드렸을 것 같은데...
주인 잘못 만난 꽃들의 생명은???? ^^*

요즘 도로변에 원주시가 홀대받은 일 때문에 그에 항의하는 
플래카드들이 난립해 있는 틈을 이용하여
단계동에 있는 꽤나 큰 업체들이
자신들의 업소 앞이라고 버젓이
불법 플래카드를 달아 놨네요...

이에 질세라.. 같은 경쟁업체에서도 바로 옆에 함께 걸어놨군요
너도 나도 각 업소에서 이렇게 하다보면 차도에서 인도가  안보일 뿐더러 온통 플래카드 천지가 될 것 같군요 이걸 철거하려면? 항의하는 플래카드도 정당하게 걸어야 하는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