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 단계 사거리 하이마트와 LG베스트숍 사이. 차량의 인도 진입을 막기위해 만들어 놓은 볼라드(차단석)가 뿌리째 뽑힌 상태로 수 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두 건물 사이를 드나들던 차량에 의해 파손되거나 뽑혔는데 미관상 흉하기도 하지만 뽑힌 자리가 움푹 들어가 있어 보행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위험하기도 하다. 주변상가에 물건을 납품하는 운전기사 홍모 씨(48·단계동)는 "운전석에서 보면 볼라드가 잘 보이지 않아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며 "키가 높은 새로운 모델의 볼라드를 설치하면 운전자들 눈에 잘 띄어 부딪히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저곳 파인 오래된 보도블럭의 정비도 시급해 보인다.

김종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