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평생교육정보관이 내달부터 도내 도서관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희망문화교실'은 장애인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소근육운동 프로그램과 미술표현영상치료, 쓰기·읽기·그리기 훈련을 통한 심벌학습, 풍물 등을 통한 근육재활훈련 및 음악활동이 진행된다.

원주지역 특수교육대상자 중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장애인 3급으로 고등과정 이상을 마친 자를 대상으로 하며, 10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5시까지이며, 25일 면접에 이어 27일 수강자가 발표된다. 보호자가 수강생 입·퇴실을 책임져야 하며, 교육비는 무료. ▷문의: 737-1022(평생학습과)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