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시장실이라구요? 시장홍보실이 아닌가요?

원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원주시장 인사말을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원주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곳도 찾을 수 없다. 단지 '원주시 행복시장실'이라는 홈으로 접속하면 그곳에서 원주시장을 만날 수 있다. 그곳에는 원주시장과 관련한 각종 홍보란이 즐비하다. 현장 24시, 시장 소식, 시장실 동정, 주요연설, 공약사항 등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현장 24, 시장실 소식, 시장 동정, 일일행사 등은 아무것도 실려있지 않다.

시장을 홍보하는 공약사항과 주요연설은 올라와 있다. 원주시민이 같이 하여야 할 사항에는 아무것도 없고, 별 필요가 없는 원주시장 프로필, 공약사항, 연설이 올라와 있는 것이다. 원주시장과대화의 장은 찾을 수가 없다. 더구나 시민 누구나 시장과 접할 수 있는 메일주소도 없다. 다른 것은 몰라도 메일 주소가 없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우선 홈피라면 온라인상으로 시민들이 접하고 온라인상이면 시장과의 대화가 메일로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주시민들은 온라인상에서 언제나 편하게 시장님을 만나서 원주발전을 위하여 건의하고 상담을 할 수가 있는 날이 올까? 

김종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