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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바우처 예산 확대해야
보호자에게도 큰 도움"
2009년 01월 17일 (토) 박진숙 시민기자

중중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는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증진을 돕기 위한 제도로 원주에서는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원주지역자활센터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세면·식사보조, 신변처리, 가사지원, 일정관리 등 일상생활, 커뮤니케이션 보조, 사회활동을 위한 이동보조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 또는 대상보호자는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본인부담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바우처가 생성되지 않는다.

원주지역은 장애인활동보조사업이 아직 활성화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자와 대상보호자들의 홍보로 2008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받고 있는 박창숙(42) 씨는 "장애인 활동은 물론 보호자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아직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알려 혜택을 받게 하고 싶다고 한다. 재활치료(언어치료)와 활동보조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김영미(37) 씨는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활동보조 선생님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서 좋고, 아이를 돌봐주는 동안 다른 자녀와 활동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생활에 변화가 생겼다"며 긍정적인 반응이다.

활동보조사업 실무자인 원주지역자활센터 정재영(39) 실장은 "대상자들은 사회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어 환영하는 반면 서비스 시간이 적어 불만사항이 많다"고 전한다. 간혹 대상자들이 서비스 내용에서 벗어난 요구를 할 때 활동보조인들이 심리적인 갈등을 겪는 경우가 있으므로 대상자와 활동보조인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활동보조인의 노동시간에 대한 급여체계가 미흡하여 사업관련 전담인력 확보도 쉽지 않고 기관운영비가 산정되지 않아 예산책정에 문제가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장애인 바우처 제도의 문제점으로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자들의 노동 환경이 좋지 않아 서비스의 질이 낮아 질 수 있다고 지적한 정 실장은 "더 많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충이 절실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진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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