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주민센터

(동장: 이종영)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에 참가 중인 결혼여성이민자 11명은 지난 15일 차상위계층 지원시스템인 시민서로돕기-천사운동에 가입했다. 결혼여성이민자들이 단체로 천사운동에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영주 기자

한국관 이웃사랑 눈길

단계동 한국관(대표: 심호섭)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크게 펼쳤다.

17일 원주시로부터 추천받은 홀로사는 노인을 한국관으로 초청, 다과를 제공하고. 100명에게 20kg 쌀 1포와 라면 1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단계동 주민센터에 현금 150만원을 전달하는 등  1천여만원에 달하는 이웃돕기를 펼쳤다. 이같은 이웃돕기는 2001년부터 연말마다 계속해오고 있다.

한국관은 이외에도 봉산동에 홀로 사는 노인에게 매월 5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소년·소녀 가장   5명에게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다. 상애원과 심향영육아원, 포도마을 등 사회복지시설도 꾸준히 찾고 있다. 5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주일에 네번씩 거리청소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봉사활동

심호섭 대표는 "이익이 남으면 어느 정도는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과 항상 고생하는 직원들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기 기자

일일찻집 열어 교복지원

한라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초등 6학년 어린이들에게 교복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달 초 '프로골퍼 최경주와 100인의 천사 나눔의 기적'이라는 공모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은 자원봉사활동비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돈으로 지난 3일 교내에서 일일찻집을 열어 150만원을 벌었으며, 한라대 교수 및 교직원들이 보탠 돈을 합쳐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에 400만원을 기부한 것. 기부금은 내년 2월 6학년 40여명에게 교복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원주백운산한우리회(회장: 김영준)는 16일 홀로사는 노인 8명에게 1천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육민관고등학교(교장: 송진규)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13일 박모(66) 할머니 등 흥업면에 사는 어려운 이웃 4세대에 세대당 200장씩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갈거리사랑촌에도 2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중앙로타리클럽(회장: 허남길)이 1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단구동주민센터에 10kg 쌀 50포를 기증했다. 주민센터에서는 생계가 곤란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모·부자 가정에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 원주지역 직원일동(대표: 박병일)은 13일 단구동에 사는 저소득층 8세대를 방문해 연탄 2천500장을 전달했다.
　
단구동 미소어린이집 채은숙 원장과 원생들이 16일 단구동주민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7만4천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감사원 김형원 산업환경2과장은 감사원장을 대신해 지난 17일 관설동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을 방문해 위문금 100만원과 귤 2상자를 전달했다.

서원주초교에 다니는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륜2동 청장년회(회장: 최석)는 십시일반 모금한 50여만원을 지난 19일 서원주초교 최월기 교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명륜2동 청구아파트부녀회(회장: 박인숙)는 김을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했다. 서원주초교 학생들은 지난 12일 전교생이 모금활동을 했으며, 19일에는 교사들로 조직된 밴드동아리가 학부모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자산공연을 펼쳐 모금액을 지난 20일 전달했다.

어린이재단 원주후원회(회장: 김동훈)는 지난 16일 복지시설 아동  15명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원주흥원라이온스클럽(회장: 우미애)은 지난 19일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원주지구회(회장: 원종하) 원주지역아동센터 급식배달 지원 대상 아동 및 청소년에게 1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