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청정강원으로 휴가를 오는 사람이 많았다. 또한 교통체증도 여전했다.

대안과 대책은 없는 것일까,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자동차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면서 철도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까운 일본은 선진화된 철도 체계로 많은 효과를 보고 있고, 중국도 북경과 상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계획을 확정했다. 미국도 철도계획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그밖에 여러 나라에서도 철도 수송망을 앞 다투어 확장 하고 있다

원주도 덕소-원주간 중앙선 복선사업과 원주-강릉간 철도 건설 등이 진행되고 있으나 원주-덕소간은 공정율이 58%에 그치고 있고 원주-강릉간 건설계획은 답보 상태에 있다.

이유는 예산반영이 안되기 때문인데 여러 방면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숙제이다. 비슷한 시기에 착공한 경춘선은 이미 2010년도 완공계획이 확정됐다. 이는 국토해양부 대통령 업무보고 때 저조한 공정률이 지적되면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춘천시가 노력한 결과라 하겠다.

원주도 개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한 분당-여주 전철을 원주까지 연장하는 것도 요구할 필요가 있다. 고유가시대에 원주를 중심으로 철도망이 잘 갖춰진다면 원주발전은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