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들르면 자기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게된다. 별로 사지도 않았는데 10만원을 훌쩍 넘기며 지갑이 바닥을 드러내기 일쑤다. 알뜰하게 장 보는 방법은 없을까. 몇 가지 습관만 들이면 알뜰 장보기가 가능하다.

첫째, 대형마트의 포인트카드제도를 이용한다. 한 곳을 정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우수회원이 되면 여러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둘째, 마트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용카드보다는 현금이용시 포인트 적립률이 높다. 또 현금결제시 현금영수증도 잊지 말고 결제하자. 현금영수증 카드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셋째, 마트마다 제휴한 신용카드사 및 체크카드사가 있다. 고객만족센터에 문의하면 제휴카드와 카드별 적립률 등을 알 수 있다.

넷째, 마트마다 전단이 나오는 주기가 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나오는데 전단이 나오는 날을 미리 알아두면 세일정보를 빨리 입수해 좋다. 마트 홈페이지를 보면 전단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뜬다. 또 다른 마트의 전단도 확인해야 한다. 최저가보상제라는 것이 있어 본사의 구매물품 가격이 더 비싸면 차액의 몇 배를 돌려준다.

다섯째, 장볼 목록을 미리 적어 두고 장바구니를 챙기자. 비닐봉지를 사용하면 한개당 50원씩 사야 하는데, 장바구니를 챙겨오면 오히려 돈을 주는 등 혜택을 주기도 한다.

여섯째, 계산원이 실수할 수도 있으므로 물품구입 영수증은 계산이 끝난 직후 바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