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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원주사랑걷기대행진, 폭염 폭우 뚫고 200㎞ 완보
"원주 들녘 온 몸으로 체감"
2008년 08월 18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여름 들녘을 걷는 대원들의 모습이 당당해 보인다  
 

지난 9일 국민체육센터를 출발한 '2008 원주사랑 걷기대행진' 대원들이 광복 63주년을 맞은 지난 15일 국민체육센터에 도착, 6박7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했다.

100여명의 대원들은 흥업면-귀래면-부론면-문막읍-지정면-호저면-태장동-소초면-치악산-신림면-판부면-단구동까지 원주시 구석구석 200㎞를 걸었다.

장대같은 소나기를 온 몸으로 맞으면서도 가파른 고갯 길을 올랐고, 계속된 행군에 물집 잡힌 부르튼 발로도 발걸음을 재촉했다. 8월 폭염 속에 시뻘겋게 달아올라 땀으로 범벅이 된 단원들의 얼굴에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이 가득했다.

발대식 행사에서 '원주시 기후변화 대응 선언'이 발표 됐으며, 치악산 비로봉 정상에선 일본의 독도 만행을 규탄하는 '독도사랑 실천대회'를 여는 등 뜻 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산사음악회와 전야제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과 무술시연을 선보인 필 색소폰멤버스와 원주시합기도연합회의 공연도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음은 물론이다.

특히 6박7일간 한 마음 한 뜻으로 가족 이상의 유대감을 형성한 대원들의 팀웍은 돋보였다. 최연소 김준식·권진철(이상 12세) 군부터 최고령 채홍기(77) 옹까지 연령이 다르고 원주, 부천, 고양, 안동 등 사는 곳은 각기 다르지만 형, 동생, 누나, 부모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고된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2008 원주사랑걷기대행진 이낙헌 단장은 "우리 시 산하를 걸으며 시민들이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원주사랑의 마음을 전파하기 위해 한여름 폭염아래 온 몸으로 뛰어든 단원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63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길섶에 만개한 무궁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 꿀맛 같은 휴식시간.  
 
   
 
  ▲ 원년대회부터 4회연속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고갯길을 오르는 대원들  
 
   
 
  ▲ 6박7일간 함께 걷다보니 가족 같아요  
 
   
 
  ▲ 발바닥은 까졌지만 마음은 뿌듯  
 
   
 
  ▲ 식욕이 없으시면 걷기대행진에 참가하세요.  
 
   
 
  ▲ 자~힘들 내자구! 서로를 격려하는 밝은 웃음이 대원들에겐 가장 큰 힘  
 
   
 
  ▲ 김윤갑 원주시한의사협회장이 대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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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갑 원주시한의사협회장이 대원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자~힘들 내자구! 서로를 격려하는 밝은 웃음이 대원들에겐 가장 큰 힘

식욕이 없으시면 걷기대행진에 참가하세요.

발바닥은 까졌지만 마음은 뿌듯

6박7일간 함께 걷다보니 가족 같아요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고갯길을 오르는 대원들

원년대회부터 4회연속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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