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점점 지능화되어 가고 있다. 전화로 동창이나 종친 등을 빙자해 돈을 요구하거나,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황급한 상황임을 가장해 카드번호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낸다.

해외에서 보이스피싱을 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입으면 잡기가 쉽지 않다. 우정사업본부는 보이스피싱을 피해가는 예방 10계명을 발표했다.

　▷미니홈피, 블로그에 전화번화 등 자신 및 가족의 개인정보를 게시하지 않는다.
　▷종친회, 동창회, 동호회 사이트 등에 주소록 및 비상연락처를 게시하지 않는다.
　▷비상시 자녀 등 가족에 대한 연락을 위해 친구나 교사 등 연락처를 확보한다.
　▷금융 및 공공기관은 전화를 이용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번호 등 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일체 대응하지 않는다.
　▷현금지급기(CD/ ATM)를 이용해 세금 또는 보험금 환급, 등록금 납부 등을 해 준다는 안내에 일체 대응하지 않는다.
　▷동창생 또는 종친회원이라면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사실관계를 재확인해야 한다.
　 ▷발신자표시가 없거나, 있어도 001, 008, 030, 086 등 처음보는 국제전화 번호인 경우 의심해 봐야 한다.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를 받은 경우 상담원 연결을 하지 말고 해당기관에 전화를 걸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계좌이체,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에 대한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한다.
　▷속아서 전화사기범에 돈을 이체했거나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한다. 거래은행에 지급정지 신청하고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처
　금융감독원: (국번없이)1332, 홈페이지: http://minwon.fss.or.kr
　경찰청: 1379, 홈페이지: www.police.go.kr
　검찰청: 1301, 홈페이지: www.spo.go.kr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 1336, 홈페이지: www.133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