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아이들의 최대 관심은 선물. 그만큼 부모들에겐 고민이다. 이번 어린이 날에는 어린이벼룩시장에서 선물을 골라보면 어떨까.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장난감이나 책, 옷가지 등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온 물건과 교환하면 경제적이면서도 교육적 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
　젊음의광장에 마련되는 '어린이벼룩시장'은 아름다운 가게와 녹색가게에서 미리 준비한 다양한 어린이용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당일 시민들이 가지고 나온물건들도 즉석에서 필요한 것과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 새마을회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어린이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어느 때보다 선택할 물건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급적 벼룩시장에 내놓을 물건도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자. 벼룩시장은 자기는 쓰지 않는 물건이라도 다른 사람은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벼룩시장의 최대 이벤트는 깜짝경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색있는 물건을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것인데 동부프로미 농구선수들의 싸인 볼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깜짝 즉석 경매에 내놓을 물품은 5월 3일까지 협찬·후원을 받는다.
　이밖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거울글씨를 체험하는 '다빈치 거울' 코너도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있다.
　▷문의: 011-368-7277(밝음신협 정용호 총무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