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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 시원한 냉면 어떠세요" - 조 박사 함흥냉면 |
| 전문가에게 전수받은 전통방식…손반죽 후 기계로 면 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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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은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다. 그러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가을'이란 단어는 아직 때 이르다.
더운 날 가장 찾게 되는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냉면이다. 얼음 동동 떠 있는 육수를 쭉 들이켜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고, 가느다란 면은 부담없이 술술 넘어가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찾아준다.
'조 박사 함흥냉면(대표:홍은애)'은 원주에서 소문난 냉면집 중 하나. 5년 동안 원주에서 냉면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홍 대표는 "남편이 서울 오장동에서 30여년 동안 냉면업계에 종사했다"며 "함경도 출신 전문가에게 직접 전수받은 전통 냉면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오죽하면 상호도 냉면의 베테랑이란 의미를 담아 조 박사라 지었을까. 홍 대표는 냉면에 들어간 배, 김치 무를 보면 전통 냉면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홍 대표는 "배와 냉면 김치 무를 채 썰어 맛을 내는 게 전통 냉면의 특징"이라며 "그 외도 육수 내는 법은 물론 면 뽑는 법까지 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면은 기계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손 반죽을 한 뒤 기계로 면발을 뽑는다. 덕분에 아무리 더운 여름에도 하루 5~6번은 손 반죽을 하느라 고생(?)한다고. 회 냉면, 물 냉면, 비빔 냉면 각각 5천원이며 사리는 2천원이다.
냉면과 함께 먹기 좋은 왕만두도 찾는 이가 많다. 속을 푸짐하게 채워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라는 칭찬을 듣는단다. 4천500원.
조 박사 함흥냉면은 지난 2004년 웰컴 투 강원추진협의회로부터 서비스 우수업소 인증을 받았으며 2003년에는 원주시 모범업소로 등록되기도 했다.
한편 얼마 전 바로 옆 건물에 조 박사 숯불갈비를 개업했다. 겨울철 손님을 잡고자 숯불갈비를 선보이게 됐다는 게 홍 대표의 말. 물론 이곳에서도 조 박사 함흥냉면의 냉면을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밤10시까지이며 정기휴일은 없다. 좌석은 새로 개업한 곳까지 포함, 250여석이며 주차공간은 충분하다. ▷문의: 764-1820(조 박사 함흥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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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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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라구?
(218.XXX.XXX.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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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12 16: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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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맛집이라구요? |
| 지상 최악의 냉면집..-_-;; 여기가 맛집이라니..... 원주투데이 보고 여러군데 먹으러 다녔는데...정말 실망입니다...최악의 냉면&갈비탕집을...맛집이라고 버젓이 올려놓다니..-_-;; 기가 찰 따름입니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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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