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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문막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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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한 활동력 눈길
경로당 27개, 회원 1천300여명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문막분회(회장:윤석주, 이하 문막분회)는 원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노인회이다.
문막분회에 가입돼 있는 경로당만 27개, 회원은 1천300여명에 이른다.
규모가 큰 만큼 각 경로당마다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정의 흔한 풍경인 화투판이나 술판에서 벗어나 마을마다 휴경지 등을 이용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등2리 경로당은 1천500여평 에 벼와 잡곡 등을 경작해 매년 2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후용2리와 문막1리도 각각 400여평, 500여평 부지에 콩을 경작해 매년 50만~100여만원의 수입을 내고 있다.??
이렇게 생긴 수익금은 대체로 경로당 운영비로 쓰여지고 있지만 1년에 한차례씩 장학금이나 불우이웃돕기에도 사용하고 있다.
문막분회의 또 한가지 활동은 바로 게이트볼이다. 인원이 많은 만큼 문막게이트볼팀과 섬강게이트볼팀으로 구분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에는 한국게이트볼 대회에서 여성부 준우승을 차지했고 문화관광부장관배 게이트볼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10여년 동안 각종 대회에 출전해 수십여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윤 회장은 “게인트볼은 정신력을 집중시키고, 자신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한다”며 “다른 노인들과 경기를 통해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어 열심히 활동한다”고 말했다.
문막분회는 올해 많은 활동을 계획중이다.
그동안 문막분회는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해 각종 모임이나 회의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올해는 각 경로당별로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컨테이너박스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 몇년동안 활발하지 못했던 사회정화활동 및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문막읍 둔치 쓰레기줍기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각 리별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1명씩 선별해 쌀(20kg)을 증정하는 등 다양할 활동을 준비중이다.
윤 회장은 “노인회 회원 중에는 전직 교사나 공무원, 상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많아 모임을 가질수록 서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아 회원들간 단합이 잘 된다”고 말했다.
<회원명단>
▷회장:윤석주 ▷부회장:안기영 김종선 ▷총무:김건용 ▷감사:남기붕 김병운 ▷경로당 대표:곽칠영 우창종 김창원 이수업 천후동 원승희 이종은 손용철 임병호 곽기영 박기순 곽노직 김기철 김영국 최배영 김숙희 김장열 원희두 안광현 이만영 조용택 한흥석 조동백 황문익 홍윤희 김병숙 홍대영
◇문막분회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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