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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내내 봉사 ‘바쁘다 바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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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동 새마을부녀회
소외계층 돌보는데 앞장 귀감
학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손회순)는 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권자를 위해 1년 내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학성동 모든 대소사에 부녀회 손길이 닿지 않으면 일이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을 정도로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 회원은 20명. 봉사를 위한 소규모 정예부대이다.
학성동에서 실시되는 경로잔치나 노래자랑 등 새마을 부녀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매년 추석이나 구정 등 명절 때만 되면 독거노인을 위해 라면, 쌀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작년 12월에는 독거노인 40여세대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나눠주기도 했다. 생업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노인공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설 명절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150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가래떡과 귤을 전달했다. 작년에는 원주시 새마을지회 건립을 위해 폐지모으기 운동을 펼쳐 1천800kg을 모았다.
그러나 시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으로는 불우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위해 기금마련이 필수적이다. 봄철 미역 판매사업과 까나리와 멸치액젓을 판매해 제법 많은 수익금을 모았다.
지난 5월에는 학성동 빈터에 고구마 1천500포기를 심었으며 올 가을 수확한 고구마를 판매해 독거노인들의 생일상을 차릴 계획이다.??
김순녀 학성동장은 “마을 시시비비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오직 봉사만을 위해 묵묵히 일하며 학성동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학성동에 없어서는 안될 일꾼들”이라고 전했다.
부녀회는 올해 참된 봉사의 의미를 널리 알려 회원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행사 위주의 봉사활동이 아닌 십시일반으로 상시적인 봉사활동 단체로 굳건히 자리잡기 위해서다.
회원 대부분이 타 읍면동 부녀회에 비해 나이가 어리고 화합이 잘 되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손 회장은 “회원 모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티 내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회원들이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회장:손회순 부회장:허명자, 조선녀 감사:이선자 총무:곽귀자 회원:함금순, 이상옥, 고순희, 유미호, 권영란, 장인숙, 박소순, 최혜남, 김영임, 이정숙, 임영희, 김명월, 황희순, 정명란, 김정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녀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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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성동부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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