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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의용소방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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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든든한 버팀목
여름엔 간현관광지 구조활동 재개
지정면 의용소방대(대장:이서규, 이하 의용소방대)는 70년대 창단해 30여년 동안 지정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주업무는 화재 및 재난재해 예방과 복구활동. 매월 1회 원주소방서에서 응급구호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외에도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돕기, 화재예방 캠페인 등 대원들의 손길이 안가는 데가 없다.
의용소방대는 시에서 받게 되는 회의수당을 모아 매년 연말이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가장 바쁜 시기는 7~8월이라고 한다.
간현국민관광지에 피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기 때문에 산불예방과 수난구조 활동이 가장 바쁜 시기이다. 대원들이 지정면에서 자랐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의용소방대의 활동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년 피서철에는 소금강 산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한밤중에 발생한 불이어서 소방서 대원들도 불을 진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매번 순찰을 돌며 산길에 대해 익숙한 의용소방대의 도움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오규진 총무부장은 “의용소방대 활동이 생명을 다루는 일인 만큼 위험하기도 하지만 매달 화재, 수난구조 등의 훈련을 실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정면 의용소방대의 올해 최대과제는 청사 이전이다.
지정면사무소 옆에 창고를 짓고 활동을 하고 있지만 장소가 너무 비좁아 도와 시에 3년 전부터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해 지난 3월 2억7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한다.
마땅히 청사를 옮길 곳이 없어 착공을 미루고 있는 상태지만 올해 안에 새로운 청사에서 소방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서규 대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정면에서도 젊은층이 주로 활동을 하고 있어 마을에서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활동범위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 명단>
▷대장:이서규 ▷부대장:한현수▷총부부장:오규진 ▷방호부장:김종철 ▷지도부장:이봉구 ▷서부반장:박병호 ▷보급반장:임흥기 ▷진압반장:문현호 ▷구조구급:이완승 ▷예방반장:조경희 ▷훈련반장:남진구 ▷기술지원:전병학 ▷대원:김민휘 성봉규 김장수 한호준 이환복 주범종 이두원 백영대 김재호 윤정길 서태용 박관 원종석 이응복 박창근 박상석 이창기 이상구
◇마을 곳곳에 대원들의 손실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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