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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발전위해 ‘힘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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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08일 (월) |
김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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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지킴이
중앙동 청장년회
청장년회·자율방범대 통합 발대
중앙동 청장년 자율방범대(대장:정명일)는 중앙동 청장년회와 자율방범대가 통합한 조직이다. 청장년회와 자율방범대는 지난달 29일 통합발대식을 갖고 관내 순찰 활동뿐 아니라 중앙동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중앙동 청장년회는 지난 92년 조직돼 지금까지 관내 경로잔치와 조기 청소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자율방범대는 지난 98년 조직돼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양 단체는 최근까지 회원부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는 자연스럽게 두 단체를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통합 의견은 지난 2월 처음 제기됐으며, 각 단체대표와 단체 고문, 지역 기관단체장의 의견을 모아 통합을 결정하고, 지난달 29일 통합발대식을 진행했다.
또한, 통합발대식을 계기로 회의실을 갖춘 자율방범대 초소를 마련했다. 중앙동 청장년 자율방범대는 통합을 계기로 중앙동 발전의 큰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장년 자율방범대는 1개조 8명씩, 8개조를 편성해 0시30분과 새벽1시에 중앙동 전역에 걸쳐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당일 순찰 조에 편성되지 않은 대원들도 자율방범대 초소에 나와 자율방범대 활동을 돕거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예전에는 찾아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방범초소를 설치하는 예산도 다른 곳에서 지원받지 않고 전체 대원이 정성을 모아 만들었을 정도로 열의가 높다.
정명일 자율방범대장은 “통합 이후 단체가 생동감이 넘친다”며 “대원 모두가 적극적이기 때문에 순찰활동뿐 아니라 주어진 모든 일을 알차고 순조롭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동 청장년자율방범대는 순찰활동뿐 아니라 마을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불우이웃돕기 사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단체가 통합된 만큼 예전에 각 단체가 해오던 일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또한, 동사무소가 추진하는 동 행정에도 적극적으로 결합해 중앙동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일 대장은 “대원 모두가 중앙동민의 덕택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중앙동민을 위한 봉사활동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회원 확대를 통해 청장년 자율방범대가 중앙동 발전과 주민 행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명단
▷대장:정명일 ▷부대장:이영복 조영일 ▷대원:강석준 강신우 강환규 곽노율 김남극 김영로 김용국 김용희 김인수 김종원 김종훈 김수현 김주훈 김진영 도창백 박광래 서효은 신상학 신임선 우상수 우성렬 유호창 이규복 이기웅 이영식 이재범 이창섭 임선용 장동한 장석복 정성진 조병국 지수근 최동진 최명호 한관희 현이준 현재성
사진설명 ◇중앙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청장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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