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회의 참석률 99% 단합 자신 |
|
 |
2003년 12월 01일 (월) |
서연남
|
 |
|
|
|
|
우리마을지킴이
태장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의 참석률 99% 단합 자신
노인 16명 후원회 구성 적극 지원
관내 읍면동 자생단체중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자생단체를 꼽으라면 바르게살기위원회를 꼽지 않을 수 없다.
태장2동 역시 바르게살기위원회(이하 바살위)의 활동이 마을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 마을 주민들의 중론이다.
태장2동 바살위가 가장 큰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회원간의 단합. 29명의 회원들이 정말 친남매처럼 화합하다 보니 무슨 일을 해도 일사천리다.
월례회의를 하거나 무슨 행사를 할때 참석률은 99%를 자신한다는 것이 조용택 위원장의 설명. 1%는 집안에 큰일이 있거나 몸이 너무 아파 어쩔수 없이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렇게 단합이 잘되다 보니 작년에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열었을 때 큰 어려움없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고 주민들에게 신임을 얻었던 것또한 도움이 돼 수익금도 꽤 벌었단다. 그렇게 번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나니 위원들 모두 마음이 흐뭇했다고.
올해도 일일찻집을 열고 싶었지만 경기가 워낙 어렵다 보니 한 해 쉬기로 했다. 그렇다고 불우이웃 돕는 것을 쉬는 것은 아니다. 위원들이 십시일반 내는 돈으로 올해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아 줄 계획이다.
태장2동 바살위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하나 있다. 바살위 후원회가 4~5년 전 조직된 것. 노인 16명 정도로 구성된 후원회는 물질적인 후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살위 활동에 대한 홍보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바살위의 정진적 지주와도 같다.
조 위원장은 “경로당에 가서 노인들에게 부탁을 했더니 노인들이 흔쾌히 승낙해줘 지금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면서 “마을 어르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단체니만큼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살위에 가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철저한 검증을 한 뒤 회의를 거쳐 결정된다. 사람이 많은 것보다는 내실을 기하자는 것이 태장2동 바살위의 운영 방침인 것이다.
최근에는 젊은세대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바살위원 모두가 나섰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위원들의 평균 연령대가 남자는 60대, 여자는 50대다 보니 저변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바살위원들은 얼마전 40대인 황덕구씨가 가입한 것을 계기로 젊은층의 가입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목숨 다하는 날까지 위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태장2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원명단>
▷위원장:조용택 ▷부위원장:임용근 황복희 ▷총무:이명호 ▷운영위원:신상업 남충근 ▷위 원:박명환 원치인 안구 황미자 이길순 김순희 김진숙 박희철 김인국 조정술 황미영 이호선 김홍구 박동순 이기선 정운순 황옥의 김미자 전영희 황덕구 박정희 김영자
사진설명 ◇지난 7월 화진포로 단합대회를 떠났을 때 찍은 사진.
|
|
|
|
|
|
|
|
|
|
 |
전체기사의견(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
|
|
|
| 전체기사의견(0)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