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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 벽화야?" |
| 우리그림회 회원전 100~800호 대작 35점 첫 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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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호 그림은 얼마나 클까?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게 당연하다. 이정도 크기의 대작을 만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50호 크기의 작품이 120x70cm란 점을 감안해 간접 비교를 통해서나마 그 크기를 어림해볼 뿐이다.
한국화 동호회 우리그림연구회(회장:장성욱)가 첫 회원전을 열며 100호에서 800호까지 초대형 대작 35점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창립한 우리그림연구회(회장:장성욱)는 오는 7~13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큰그림 11인전'이라는 타이틀로 첫 회원전을 마련한다.
그 동안 대작이라고 지칭된 그림들이 보통 100~150호 수준의 작품이었다는 점을 비교하면 전시장에 걸린 작품은 벽화수준이다.
장성욱 회장은 "회원들은 기존 한국화의 전형에서 탈피, 지호 박채성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스케일이 큰 작업을 주로 해왔다"면서 "회원들의 노력이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의:011-378-9172(장성욱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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