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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는 목가구전'
목공예 디자이너 박종선씨 강릉서 전시회
2006년 10월 30일 (월)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나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목공예 디자이너 박종선씨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야외공원에서 특별한 개인전을 열고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복합문화예술공원 강릉 '하슬라 아트월드'에서 계속되는 '소리나는 목가구전'은 목공예와 설치미술을 혼합한 실험성이 돋보이는 전시회.
 박씨는 40~50년전 앰프들에 새 옷을 입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공원 갤러리에 전시하고 있다. 간신히 소리를 낼 수 있는 낡은 진공관 오디오의 외형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다. 지난봄 2006강원아트페어를 통해 잠시 선보인 나무와 음향, 빛을 아우른 '가변'시리즈에 이어 또 다른 변신이다.
 지난 28일과 29일에는 뮤지션 양태섭씨(양태섭 드럼연구실)가 이번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4곡의 자작곡으로 드럼퍼포먼스를 펼쳤다. 목가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뮤지션의 연주가 연출하는 절묘한 하모니는 지칠줄 모르는 젊은 디자이너의 창작의욕만큼이나 신선하다.  
 '하슬라 아트월드'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5일까지 계속된다.
 ▷문의:648-4091(하슬라 아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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