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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일기처럼 쓰는 소녀
2001년 06월 25일 (월) <청소년기자 김미영>

채송화(북원여고 2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실시한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 북원여고 2학년 채송화(17)양의 말이다.


원주에서 주최하는 글짓기 대회에서은 가끔 입상했었지만, 전국 대회에서 3위를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시를 잘 쓰는 비결은 국어사전을 매일 보게 되면, 어휘력이 늘어 글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채양은 어렸을 때 부터 시 쓰는 것을 즐겨 했다고 한다. 방학과제로 일기쓰기가 너무 많이 밀려서 시 쓰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매일마다 일기처럼 시를 쓴다고 ….

채양의 어렸을적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아나운서나 방송작가,라디오 DJ가 꿈이라며 신문방송학과를 지망할 예정 이란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소망은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것과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며,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라고.


‘정열로 피는 꽃, 찬란한 희망이어라. 그 꽃으로 인해 피어나는 아름다운 가경이여 …’

요즘 청소년 문화를 무조건 비판하기보다 청소년들이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생활하는지에 따라 청소년 문화가 변화하고 발전하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이어 삶이란 표현하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어려운 시와 같은 것이라며 만약 시인이 된다면 사랑, 인생 따위를 철학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시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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