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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사는 외로움 달래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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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2월 21일 (목) |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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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이동통신 이상헌씨(33)
부림이동통신에서 2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이상헌씨(33). 고향은 평창이지만 원주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12년째다.
매일 아침 8시에 출근하여 밤9시가 돼야 퇴근을 하는 이씨는 솔직히 신문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다고 털어 놓았다.
그래도 일주일에 두차례 꼬박 꼬박 들어오는 원주투데이신문이 홀로 사는 이씨에겐 미우나 고우나 집사람 같은 정이 들게 한다고.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들어가면 이씨를 달래주는 신문에 이씨는 “불우이웃 돕기 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일명 돕기시즌에만 할것이 아니라 꾸준히 실어 줄 것”을 부탁했다. “사람과 사람이 사는 이야기가 다 그런것이 아니냐”며 쌀짝 웃어 보이는 이씨의 모습이 선해 보였다.
원주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등 지역신문의 색을 살려 달라며 아울러 졸업,취직등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이씨는 “앞으로 감시관 역할을 톡톡히 해낼 원주투데이 발전을 꾸준히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개운동에 사는 이씨는 아직 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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