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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풍물단 단원 최혁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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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2월 21일 (목) |
<최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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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독자
“정형화된 틀 벗어나길”
“지역신문인 원주투데이가 할 일은 원주의 정체성을 찾아내 원주인들의 가슴속에 심어줘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주간지인 원주투데이가 기존 일간신문의 형식에 얽매인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97년부터 원주투데이를 애독했다는 최혁씨(32·사진)는 지역신문인 원주투데이가 기존 신문의 틀에 연연해 하는 느낌이라며 더 과감한 지면편집을 시도할 것을 당부.
그는 그날 그날 있었던 사건과 행사의 단순 나열이 아니라 그 사건속에 숨어있는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원주시의 변화되는 시책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원주의 사회상황이나 사람들의 이야기도 가치가 있다며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최씨는 원주투데이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다양한 기획기사를 발굴하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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