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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독자, 단구동 김미숙씨
2000년 12월 07일 (목) <서연남 기자>

“따뜻한 소식 많았으면”


‘먼 친척보다 이웃사촌이 낫다’라는 옛 속담이 있듯 원주투데이를 읽고 있노라면 원주시민들의 결속력과 풋풋한 정을 느낄 수 있다는 김미숙씨(38·사진).

평원초등학교 후문에서 에디슨완구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씨는 가끔 불우이웃이 소개되고 그들을 돕겠다며 성금이 답지한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가슴 뭉클하다고 한다.

“내 이웃의 얘기들을 알 수 있어 친근하게 느껴져요”라고 말하는 김씨는 문화 행사나 따뜻한 얘깃거리가 있으면 오가다 들리는 주부나 손님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가게에 신문을 붙여 놓는다. 그러나 요즘은 이렇게 붙여 놓을 만한 훈훈한 얘기가 없어 아쉽다고 한다.

김씨는 “지역 곳곳의 숨은 얘기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소식통이 원주투데이인데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기사를 많이 발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했다.

학창시절 배구 선수를 했을 정도로 배구에 남다른 소질을 갖고 있는 김씨는 원주시어머니배구회에서도 맘껏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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