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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돕자’ 한마음
2001년 09월 27일 (목) <서연남 기자> ynseo@wonjutoday.co.kr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글귀를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회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는 봉사지만 그들의 향기와 사랑은 늘 은은한 빛을 발하고 있다. 370여명의 회원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돕자’라는 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주기독병원 연원선교회(회장:윤여승)가 그 주인공. 기독교 신앙을 생활화 하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96년 10월 창립한 연원선교회는 기독병원 교직원들 모임이다.


국내는 물론 국외 선교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연원선교회는 원주지역 불우이웃도 꾸준히 도와주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적게는 2천원부터 3만원씩 자신의 형편이 되는데로 회비를 낸다. 이렇게 십시일반 모인돈은 연말에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진다. 작년에는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200만원 정도를 지원해 줬다.


올해는 병원에서 치료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기독병원 입구에 마련된 바자회 행사장에 시민들이 속속 모여들 때마다 회원들은 마냥 기쁘기만 하다.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축복받은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작년에 처음 개최한 ‘환자와 직원을 위한 열린 음악회’는 기독병원 자체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확대됐다. 지난해 환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더 의미있는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구제사업으로 무의탁 노인과 생활보호자, 미자립 교회에 후원금을 보낸다. 또 사랑의 호스피스 선교회, 직업재활원, 심향영육아원, 디딤돌에도 작은 정성을 보내주고 있다.


북한동포에게도 이들의 사랑이 전해진다. 북한 결핵퇴치 사업인 유진벨 프로젝트, 북한 성경보내기에 사업을 매월 후원하고 있다. ‘도울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회원들은 예수의 향기를 원주에 전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

■임원 명단
회 장:윤여승 부회장:박기창
김순자 총무:홍종호 민혜경
서기:성재신 기획:용석중
회계:안숙희 감사:전성수 송은미
운영위원:이원유 강선희 정순희
오인선 조미연 김명화 조금자
민주숙 현석봉 이은숙 이세복
박현강 권성구 민성호 김보경
윤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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