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읍면동 | 우리는하나
     
원주경찰서 ‘여경회’
2001년 06월 28일 (목) <임종석 기자> jslim@wonjutoday.co.kr
오는 7월 1일 여경창설 55주년을 맞는 가운데 원주경찰서내 여경회(女警會)의 활약이 돋보인다.
전체 350여명의 경찰관중에 여자경찰관은 11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차지하는 역할은 결코 작지 않다.



외유내강으로 경찰 이미지 개선



유달리 남성위주의 분위기가 강했던 경찰조직내에 여성들의 진출과 함께 경찰행정도 시민들편에서 생각하는 행정서비스 개념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원주경찰서내에선 최초 2~3명의 작은 모임에서 출발했지만 지난해부턴 10명에 이르면서 원주여경회의 안팎으로 활동도 활발해졌다.
여경회는 도내최초 파출소장을 역임한 회장 표영선 주간상황실장을 비롯해 태장파출소와 서원파출소에 2명, 112신고센터에 1명이 근무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각 부서에서 주간근무하고 있다.


특히 여성범죄자들에 대한 대응, 신설된 여성청소년계등에서 이들의 역할은 여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1월부터는 지정면소재 장애복지시설인 포도마을로 봉사활동을 나가 소외된 이들에게 든든한 친구노릇을 했다. 몸이 불편한 원생들과 함께 할 때면 경찰이 아닌 누이들과 같았다.


또한 요즈음은 정기적으로 호저면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심향영육아원을 방문, 외로운 어린이들과 함께 놀아주면서 대화를 나누고 선물도 전달하는등 육아원의 반가운 손님이 됐다.


여경회는 특히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원내 청소년들에게는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준법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관설동소재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에서는 교통안전교육을 펼치기도 했다.
토요일오후를 이용한 여경회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의 호응도 높다.


표영선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자극제가 되고 있다”면서 “여경들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는 과정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하지만 가부장적 분위기의 한국사회에서 여성들의 진출에는 장애물로 많은 편이다.
과거에는 여경으로 진출하거나 진급하는데는 많은 제한이 뒤따랐다. 아직은 원주경찰서내에서 여경회원들은 소수이기에 매사에 눈에 띄일 수 밖에 없는 분위기에 일부 여경들은 부담스러워 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에대해 표회장은 “여경을 남자경찰들과 달리 보거나 평가하지 말고 똑같은 시각과 기준으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과거와 달리 경찰내에서 진급과 승진에서 있어서 차별이 전혀 없는 만큼 남경들은 오히려 경쟁해야 하는 상대로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한다.


여경회원들은 업무처리에 있어서도 여성적인 섬세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이들이 근무하는 경찰서내 각부서와 파출소를 드나드는 시민들은 ‘문턱이 매우 낮아진 느낌’이라며 달라진 경찰행정을 실감하고 있다.
회원들에 따르면 특히 아이들과 여학생들이 좋아해 여경으로 꿈을 바꾸는 경우도 있었다.


표회장은 “어느 사회나 조직내에서도 남녀가 대립하거나 일방적이 아닌 상호보완을 통해 완벽함을 추구할 수 있다”면서 “여경을 통해서 경찰행정도 완숙함을 이뤄가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또한 여경회원들은 시민들의 신뢰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다.

<임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