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생활·레저 > 맛따라 멋따라
     
지정면 ‘금바위’ - 쫀득쫀득한 토종돼지 바비큐 일품
2002년 12월 23일 (월) <김보경 객원기자>
참숯가루, 다슬기, 당귀등 한약재 먹여 키워<br>


한 해를 보내는 모임으로 분주한 연말.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에 보통 회식때와는 다른 뭔가 특별한 메뉴까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 특별한 메뉴가 ‘토종흑돼지 바비큐’라면 어떨까. 보통 20~30명 이상 돼야 주문을 받으니 단촐한 가족이 먹기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지글지글 소리를 내고 기름을 뚝뚝 떨어뜨리며 돌아가는 바비큐는 보는 것 만으로도 푸짐하고 즐겁다. <br><br>
지정면 가곡 1리에 있는 금바위집(대표:김주천)은 ‘한아름 돼지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돼지고기 집이다. 김씨는 1990년 가곡 1리 1만여㎡의 대지에서 돼지 10마리로 양돈을 시작했으며, 토종돼지는 6년전 고성에서 사온 5마리로 출발해 현재 1천200마리에 이른다. 물론 금바위집 돼지는 전량 ‘한아름표’.
한동안 변소 밑에서 똥 먹는 돼지가 유명세를 탔는데 이 집 돼지는 나면서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까지 몸에 좋다는 것에 파묻혀 호강을 한다. 참숯가루, 다슬기와 천공, 당귀, 팔각, 산초등 12가지 한약재 다린 것을 먹고 자란다. <br><br>
참숯가루등의 사료는 돼지의 육질을 단단하게 해 고기를 쫀득쫀득하게 만들어 씹는 맛을 더해준다고 한다. 바비큐는 이것을 도살해 다시 한약 다린 물에서 6시간 정도 숙성시킨 후 6시간 동안 구워낸다. 굽는 사이에 비계의 기름기가 적당히 빠져 쫄깃한 껍질을 벗겨내고 나면 하얀 살코기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 “한국의 맛이 여기서 나온다”는 극찬이 나올만도 하다. <br><br>
토종돼지 특유의 쫄깃함이 부담스러우면 와인에 숙성시킨 부드럽고 향기로운 바비큐도 괜찮다. 주문시 일러두면 된다. 주문은 이틀 전에 해야 한다. 소스로는 겨자 소스에 쌈장을 섞은 것과 고추냉이와 새우젓등 세 가지가 곁들여 진다.
보쌈은 바비큐에 들어가는 12가지 한약재에 대추를 추가해 삶아낸다. 대추의 단맛이 배어서인지 고기가 달고, 한약냄새가 물씬 풍긴다. 삼겹살 보쌈외에 삼겹살, 등심, 목살, 사태, 갈매기살을 섞은 고추장양념 모듬보쌈도 있다. <br><br>
모듬을 구이로도 맛볼 수 있는데 호저에서 가져오는 참숯에 굽는다. 덕분에 고소하고 쫄깃한 씹는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천일염을 볶은 소금장이 나오는데 고기 자체가 얼마나 고소한지 참기름장이 없어도 전혀 아쉽지 않다. 함께 나오는 파절이는 대파를 사용하지 않고 쪽파를 무쳐 대접에 수북이 담아 준다. 얌전하게 썰어 놓아 먹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한 근 8천원에 생고기를 구입할 수도 있다. 좌석 80석, 주차 10여대. <br><br>
찾아가는 길: 만종가구단지 지나자마자 신호등 앞에서 우회전해 굴다리 지나 3km 정도 직진. 양갈래길에서 우회전 후 직진하다가 오른쪽에 있는 초가지붕. 입간판 있음. <br>
▷문의: 733-6200
<김보경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