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원주투데이포털 | 6.4지방선거 맛집캘린더
 
  최종편집 : 2015.6.1 월
   
> 뉴스 > 생활·레저 > 맛따라 멋따라
     
단구동 ‘옥천막국수’ - 반죽과 국물이 맛의 비결
2002년 07월 15일 (월) <김보경 객원기자>
새로운 맛 꾸준히 개발 … 소문난 음식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br>
메밀은 방앗간에서 직접 빻고 참기름 그날 그날 짠것 사용 <br>
옥천에서 20년 장사한 부모 대이어 … 신선한 재료만 사용<br>
원주에서 막국수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구곡택지 옥천막국수. 이 집 상호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막국수로 알려진 ‘옥천’이기도 하겠지만 ‘옥천’은 최문웅사장(42)과 부인의 고향. 최사장은 경기도 옥천, 부인은 충청도 옥천 사람이다.  <br><br>
아무튼 이 음식점은 상호에 나타난 대로 식당 곳곳에 두 부부의 땀이 배어 있다. 우선 ‘맛’이다. 막국수와 편육, 보쌈이 주메뉴인데 모두 맛있다. 막국수는 원주뿐 아니라 강원도권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메뉴. 그런데 맛은 보통 이상이다. 편육과 김치를 곁들인 보쌈 고기는 보기에는 여느 집의 그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어떻게 맛을 내는지 입에 착 달라붙는다.  <br>
막국수는 메밀 국수인데도 끈기가 느껴진다. 메밀 가루와 밀가루, 전분의 비율을 잘 맞추어 힘있게 치대야 이렇게 되는데 15명 이상되는 주방 식구들 중에서도 단 2명만 이 일을 할 정도로 쉽지 않은 일이란다. 메밀가루는 기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강릉이나 평창의 메밀밭에서 직접 메밀을 구입하여 방앗간에서 빻는다.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는 참기름은 그날 짜서 그날 들어온 것을 사용하고, 고추는 충청도 부강고추만 쓴다. <br><br>
물막국수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국물이다. 사골과 10여가지 재료를 넣고 24시간 정도 우려낸다. 이 일은 사장이 직접 한다. 재료, 배합, 시간 이 삼박자가 모두 맞아야 제 맛이 난단다. 맛의 비결 또 한 가지는 ‘면간장’. 이것 역시 최 사장이 직접 달인다.<br>      
국수 싫어하는 사람이 국수집을 찾으랴만 그래도 ‘국수는 별로다’하는 사람은 편육, 보쌈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흔히들 고기 맛이 좋으면 한우냐 수입이냐, 한우라면 어디꺼냐고 묻지만 사실 생산지가 다는 아니라고 한다. 맛을 좌우하는 것은 고기의 신선도. 수분이 다 빠져나간 1등급 고기는 좋은 재료축에 끼지 못한다는 설명. 그래서 최 사장은 고기의 신선도 유지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고기를 하루 세번 정도 삶는데 그러고도 저녁이면 남는 것이 거의 없다고 하니 생고기를 먹는 것이나 진배없을 듯하다.   <br><br>
부모님도 옥천에서 20여년 막국수 장사를 한 막국수 집안이고, 최 사장 역시 첫 장사를 국수로 시작하여6, 7년 전 한달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막국수 단일 메뉴로 바꿨다. 그러나 막국수 맛은 직접 개발해 부모님의 그것과는 100% 다르다고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소문난 음식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뿐 아니라 음식과 관련된 행사에도 자주 참석한단다. 어쩐지 점심, 성수기엔 저녁에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문전성시를 이루더라니.  <br>
가격은 저렴한 편으로 막국수 3천500원, 비빔막국수 4천원, 쟁반막국수 9천원, 편육 8천원, 옥천보쌈 1만5천원이고 동절기에는 7천원에 궁중불고기, 3천500원에 메밀 온면을 먹을 수 있다.  좌석 140석. 개발중인 단관택지에 있는 덕택에 주차는 자유롭다.
<김보경 객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원주투데이(http://news1042.ndsof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기획특집: 시민의 발 시내버스, 인구
사건사고 브리핑
귀래 사랑의집 48년 악연 끊었다
4월 원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제16회 장미축제…축하공연·체험행사
행구동 아파트 거래현황…현대아파트 3
제11회 청소년축제 성황
원주천에서 수달 서식 목격
(주)인성메디칼 원주 이전 지역주민
원주문화재단,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대표이사 오원집  |  Tel : 033)744-7114 / Fax : 033)747-9914
발행인: 심형규  |  편집인: 오원집  |  등록년월일: 2012년 4월 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Copyright 2009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jtoday1@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