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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천하 - 퓨전 갈비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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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갈비집으로 소문난 관설동 갈비천하(사장:최창호)를 일산동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하고 돈가스 배달까지 하면서 관심을 모은 갈비천하가 지난 12월 일산초등학교 맞은편에 일산점 문을 열었다.
주방을 직접 챙기는 최창호(36) 사장은 단관점 개업 당시부터 기존 음식점의 정형을 벗어난 과감한 시도로 원주 외식산업에 신선함을 던져 온 인물. 우림가든과 횡성 로얄관광호텔 한식부에서 경력을 쌓고 북원웨딩홀 등에 근무하며 한·중·일식의 다양한 요리법을 체득했다.
횡성 한우를 상에 올리는 한우갈비살(1만원), 등심(9천원), 육회(1만2천원)가 신선하고 매운양념이 입맛을 돋구는 매운갈비찜(2만원)도 맛깔스럽다. 한우는 120g으로 다른 집에 비해 양이 조금 적지만 저렴한 가격과 육질에 반해 즐겨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격부담 때문에 주문을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는 최 사장의 의도가 맞아 떨어진 셈. 버섯불고기, 소왕갈비 등 한우를 쓰지 않은 고기는 손님들에게 수입육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솔직함도 신뢰를 쌓는 이유.
돼지갈비, 생삼겹살 200g을 4천500원에 내고 항정육과 버섯불고기도 5천원에 맛볼 수 있다. 굴밥(5천원)부터 황태해장국, 육계장, 돈까스(4천원)까지 맛과 양을 모두 만족 시키는 다양한 차림표도 강점.
남녀노소의 기호를 아우르며 교대로 상에 오르는 후식과 매일 10~12가지씩 제공되는 밑반찬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 96석 좌석에 10여대 주차공간이 있다. 매일 오전11시부터 오후11시까지 영업한다. ▷문의:748-6101(갈비천하)
◇최창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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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최창호(갈비천하)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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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kim@wonju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