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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시골매운탕-칼칼하면서 시원한 맛
2004년 06월 21일 (월)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
자연산시골매운탕 사장 이경원씨(44)는 지난 86년부터 매운탕을 만들고 있다. 군대 제대 후 곧바로 시작했으며, 술집을 했던 2년간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운탕에 매달려 왔다.

고향인 지정면 간현유원지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이어 한솔 오크밸리 입구, 단계택지 동화나라어린이집 앞, 구곡택지 청구아파트 앞 등에서 하다 최근 행구동 관음사 입구로 식당을 옮겼다. 한솔 오크밸리 입구에서 할 때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과 김한길 국회의원, 가수 김건모씨 등이 다녀갔다고 한다. 이 곳은 현재 누나가 맡아서 하고 있다.

그는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자연산시골매운탕이란 상호를 쓰고 있다. 이 사장은 “상호에 대한 자신감은 곧 음식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이 상호로 장차 체인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류는 메기, 쏘가리, 빠가사리와 잡고기 매운탕이 있다. 잡고기 매운탕에는 미꾸라지, 꺽지, 돌고기, 매자 등이 들어간다. 20년 가까운 세월을 매운탕과 함께 보낸 솜씨여서 맛은 믿을 만하다. 뜨거운 국물을 마셔도 속이 확 풀리는 느낌을 받으면 ‘시원하다’고 표현하는데 자연산시골매운탕이 바로 그런 맛이다. 고기는 평창, 주천 등지의 어부들에게서 직접 구입하며 이 사장이 고기를 잡을 때도 있다. 1인분에 잡고기매운탕 8천원, 메기매운탕 1만원, 빠가사리매운탕 1만3천원, 쏘가리매운탕 1만8천원이다. 한편 이 사장은 지정중학교 재학시절 테니스선수로 도민체전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현재 조기축구회 외에 원주배구동호회 회원으로 뛰는 등 운동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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