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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예산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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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투데이를 읽고
뜻에서 쓴 글이 오해 빚어 유감
이 병 무 시의원
지방자치시대가 되면서 겪는 어려움의 하나가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재정자립도가 열악하다는 점이다. 원주시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원주시의 재정자립도는 39% 수준으로서 대부분 정부나 도비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시가 추진해 가야할 사업선정이나 예산편성은 쉽지않은 일이고 숙고에 숙고를 거듭해서 가장 가치있고 능률적으로 쓰여지도록 해야 한다.
원주투데이 2001년 12월 24일자에 원주시의 새해 사업과 예산편성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많은 시민들이 지적하고 있는 낭비성 행사와 체육대회 지원비등에 대해 일부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 그로인해 많은 체육인들께 오해 소지와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 드린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고자도 한때 강원도 체육회 이사, 강원도아마복싱연맹 회장, 원주시보디빌딩연맹 회장, 배구협회 회장, 시 체육회 부회장등을 통해 원주시 체육발전에 기여해 왔고 각종 행사에도 누구보다 적극 참여해 왔다는 것이다.
문제는 원주시의 살림을 꾸려 갈 예산을 편성하면서 가능한 생산적이고 가치 지향적인 사업선정과 예산편성을 우선적이고 비중있게 해보자는 생각을 피력했을 뿐이다. 가능한 불요불급한 사업들은 통폐합하거나 목적이 있고 생산성을 높이며 상대적으로 발전적 가치창출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우선으로 하자는 것이다.
다시말해 열악한 시 재정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각종 행사나 체육대회(시 예산이 지원되는)도 분위기에 편승한 일회성 행사로 난립하기 보다는 시민의 의지를 한곳으로 모으고 공감대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목적있고 가치있는 행사와 대회로 정리하자는 얘기이다. 건강하고 힘있는 원주의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의 의지가 담긴 가치와 능률을 창조해가는 시정이 펼쳐지길 다시한번 기원한다.
아울러 12월 24일 기고에 대해 독자 여러분의 깊으신 이해와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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