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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동에 버스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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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09월 21일 (목) |
<류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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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완공으로 주민불편 해소
호저면(면장:송경호) 호매동일대까지 기존 12번 버스노선이 연장된다.
이번 버스노선 연장은 지난달 말 호저면 중방-호매동간 농어촌도로가 완공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버스정류장까지 2km에 달하는 거리를 걸어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남종수 주산2리장(58)은 “중방·호매동일대 400여명의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20여분을 걸어다녀야 했다”면서 “버스운행으로 이 지역 학생들의 통학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매동 김홍란씨(52)도 “그동안 아이들이 가로등도 없는 밤길을 걷는 것이 걱정스러웠다”면서 “비록 하루 4차례지만 아이들 통학시간을 맞출 수 있어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되는 버스노선은 기존 가현동이었던 12번 버스 회차지점을 호매동까지 연장한 것으로 오전7시와 9시, 오후4시와 8시 하루 4차례 호매동에서 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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